목차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전략 중단
- 로버트 기요사키, 시장 폭락을 매수 기회로 간주
- 트럼프 관세로 인한 글로벌 시장 충격과 비트코인 하락
- 대규모 청산 발생, 향후 시장 전망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전략 중단
기업 역사상 가장 많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가 최근 매수 전략을 중단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해왔지만, 지난주에는 한 건도 구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주에는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았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7만 1,107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약 2.25%에 해당합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 매입에 총 304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평균 매입 가격은 6만 4,511달러로 추산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 시장 폭락을 매수 기회로 간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시장 변동성을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기요사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주식, 채권, 부동산, 금, 은, 비트코인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며 "지금이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시작됐다. 금, 은, 비트코인이 하락할 수 있다. 좋다. 가격이 더 떨어지면 더 매수할 것"이라며 "진짜 문제는 부채이다. 부채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관세로 인한 글로벌 시장 충격과 비트코인 하락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9만 1,231달러까지 급락 후 10만 3,00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나스닥 100 선물은 1.61% 하락했고, S&P 500은 1.36%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2% 하락했으며, 유럽 STOXX 600도 1.30%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옴니(Omni) CEO 오스틴 킹(Austin King)은 "시장은 다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경제 환경을 조정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규모 청산 발생, 향후 시장 전망
비트코인 가격 급락과 함께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데이터 제공 업체 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100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는 하루 만에 31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21Shares 암호화폐 연구 전략가 매트 메나(Matt Mena)는 "암호화폐 시장은 종종 급격한 조정을 거친 후 상승세를 지속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특히 2월은 비트코인 역사상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달로, 지난 14년 중 12년 동안 평균 15.6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흐름을 감안하면, 이번 조정은 추가 상승을 위한 건강한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결론: 변동성 속 기회 찾기
최근 시장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매수 중단은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기업의 전략 변화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해야 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와 같은 투자자들은 시장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상승세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높지만, 역사적으로 2월은 강한 반등을 보여온 시기입니다. 변동성이 크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